가끔 특별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고싶을 때가 있지않나요?
그런데 또 함부로 시도했다가 실패하기는 싫고...
그럴때 저는 약간 아는 맛과 새로운 맛 사이에 놓인 이곳을 갑니다!
바로 인도식 카레를 먹으러가요 ㅎㅎ
제가 알기로 이 인도 카레집도 간판이 몇달 사이로 바뀐다는 범계에서
꽤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만큼 맛도 검증된 식당이랍니다 ㅎㅎ
일단 위치부터 보고갈게요!
범계 중앙 분수대 오른쪽 옆골목으로 나오면 보이는 건물 3층에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보면,
이렇게 화려한 조명을 달고있는
범계 맛집 '긴자 인도 레스토랑'이 바로 딱 나와요!
겉보기엔 약간 가라오케같기도 하지만..ㅎㅎ
겁내지말고 들어가시면 인도인으로 추정되는 사장님께서 반겨주십니다 :)
긴자인도레스토랑 내부 모습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많이 없어서 인테리어를 넓게 찍을 수 있었어요!
인도는 안가보았지만, 이렇게 인도 향기 풀풀나는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이에요!
대충보고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셋트메뉴도 있고, 커리 종류도 15개나 있네요.
탄두리 치킨과 샐러드, 라씨 등 음료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시금치가 들어간 '팔락커리'와 양고기가 들어간 매콤한 '머턴 마살라'에
'플레인 라이스'와 '버터난' 그리고 '망고라씨' 까지 주문했어요.
기본 찬?으로 세가지 절임류가 나와요.
당근, 양배추 비트, 오이 피클
엄청 시큼해여..ㅎㅎ
근데 또 카레먹다보니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카레가 나오기 전에 망고라씨가 먼저 나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망고와 요구르트가 합쳐진 맛인데,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카레를 먹다가 한입 빨아주면
다시 먹을 수 있게 입이 셋팅돼요. ><
드디어 본좌! 카레가 나왔어요.
귀엽게 하이 '-' 를 올려주셨네요.
매번 올때마다 '사랑' '안뇽' 이렇게 한글을 써주시는데
그거 보는게 묘미에요 졸귀!!
양고기가 들어간 머턴 마살라는
양고기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기를 먹으면 향이 많이 난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커리 자체는 매콤 달달해서 향이 심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양고기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시금치가 들어간 팔락커리는
겉보기엔 너무나 건강한? 맛이지만
달달한게 저는 너무 맛있더라구요ㅠㅠ
아래는 커리가 식지않도록 조그만 초도 피워주셔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드디어 메뉴가 다 나왔어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갈릭난!!
카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올려먹어도 맛있고,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어요.
둘이서 커리 두종류에 밥, 난까지 시키면 딱 좋아요!
인도 향기 폴폴 나는 인테리어에서
맛있는 인도커리를!
인도도 안가봤지만 인도에 와있는 기분?! 이네여 ㅎㅎ
항상 마지막에 커리가 조금 남아서
난을 더 시킬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꾹 참고
커리만 다 퍼먹고 기분좋게 나왔어요.
가끔 새로운 맛을 먹고 싶을때
안양/범계에 있으시다면 인도긴자레스토랑
정말 추천드려요!!
위치는 언제나 그렇듯
친절한 네X버에서 '인도 긴자레스토랑 범계'를 검색하셔서 찾아가는 걸로 :)
인도 긴자레스토랑이 포함된 저의 먹방을 보고싶다면?
(1분 45초부터 커리를 먹어요)